가나, 파나마에 1-0 극장승…월드컵 개막전서 추가시간 결승골
C. 이렌키가 B. 토마스-아산테의 어시스트를 받아 후반 추가시간 5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가나가 파나마에 1-0 승리, L조에서 잉글랜드와 승점 3으로 동률.
2026년 6월 18일 토론토 BMO 필드에서 열린 2026 월드컵 L조 개막전에서 가나가 파나마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C. 이렌키의 극적인 결승골(90+5분)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스웨덴의 글렌 니베리가 주관한 이 경기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마지막 순간 폭발했다.
전반전은 뚜렷한 찬스 없이 전술적 대결로 흘러갔다. 가나는 4-4-1-1 포메이션, 파나마는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파나마가 점유율을 지배했지만 가나의 수비가 단단히 버텼고, 양 팀은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파나마가 볼을 소유했지만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고, 가나의 골키퍼가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실점을 막았다. 경기가 추가시간에 접어들자 가나가 역습을 전개했고, B. 토마스-아산테가 어시스트를 제공했으며 C. 이렌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통계적으로 가나는 단 1개의 슛(유효슛 0)을 기록한 반면, 파나마는 3개의 슛(유효슛 1)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파나마가 64%로 가나(36%)를 크게 앞질렀다. 패스 성공률은 가나 82%(172회 시도, 141회 성공), 파나마 88%(315회 시도, 276회 성공)였다. 가나는 파울 3개, 파나마는 6개를 범했고, 오프사이드는 가나 3회, 파나마 1회였다. 가나는 옐로카드 1장을 받았고 파나마는 없었다. 기대 득점(xG)은 가나 0.03, 파나마 0.13이었다.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파나마 수비수 안드레스 안드라데로, 7.5점을 기록했다. 그는 51분을 뛰며 56개의 패스를 성공시켰고 수비에서 안정적이었다. 27세의 안드라데는 LASK 린츠에서 뛰며 키 187cm, 파나마시티 출신으로 파나마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L조 1라운드 후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승점 3, +2 골득실로 선두다. 가나는 승점 3, +1 골득실로 2위, 파나마와 크로아티아는 각각 3, 4위로 승점이 없다.
가나에게 이번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 오는 6월 24일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으면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파나마는 같은 날 크로아티아를 상대하며, 승리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