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뉴질랜드에 3-1 역전승…살라 활약으로 G조 선두
이집트가 BC 플레이스에서 뉴질랜드를 3-1로 꺾고 조별리그 G조 선두(4점)에 올랐다. 모하메드 살라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6년 6월 25일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FIFA 월드컵 2026 G조 경기에서 이집트가 뉴질랜드를 3-1로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 뉴질랜드는 전반 15분 F. 서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집트는 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승점 3을 챙겼다.
전반전은 뉴질랜드가 역습을 통해 T. 페인의 어시스트를 받은 F. 서먼이 골을 넣으며 1-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이집트는 점유율에서 앞섰지만 전반전에는 득점에 실패했다.
이집트는 후반전에 공격을 강화했다. M. 지코가 58분 M. 하니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67분에는 M. 지코가 도우미가 되어 M. 살라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트레제게는 82분 M. 살라의 어시스트를 받아 쐐기골을 박았다.
통계적으로 이집트는 총 19개의 슈팅(유효슈팅 7개)을 기록하며 뉴질랜드의 11개(유효 5개)를 압도했다. 점유율은 56%였고 패스 성공률은 87%(정확 460개)였으며, 뉴질랜드는 점유율 44%, 패스 성공률 80%(정확 337개)를 기록했다. 코너킥은 뉴질랜드가 4-3으로 앞섰지만, 기대 득점(xG)은 이집트가 1.87로 1.24의 뉴질랜드를 앞질렀다. 양 팀 골키퍼는 각각 4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는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였다. 33세의 리버풀 공격수는 85분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슈팅 3개, 키패스 5개, 패스 33개를 성공시켜 평점 8.7을 받았다. 살라는 이집트 국가대표로 113경기에 출전했으며, 나그리그 출신으로 시장 가치는 2200만 유로다.
이 결과로 이집트는 2경기(1승 1무)에서 승점 4점을 얻어 G조 선두에 올랐다. 이란은 2무로 승점 2점으로 2위, 벨기에도 승점 2점으로 3위, 뉴질랜드는 1무 1패로 최하위다.
이집트는 이제 운명을 스스로 결정한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란과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뉴질랜드는 벨기에를 꺾어야 3위 자리를 노릴 수 있다.
이집트는 6월 27일 이란과 맞붙고, 같은 날 뉴질랜드는 벨기에와 경기한다. 두 경기 모두 한국 시간 오전 11시에 시작된다.